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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주식과 관계

Richglory 2023. 4. 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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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을 알아야 하는 이유

우리는 투자를 하면서 환율에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다. 여행을 위해 돈을 바꿀 때 반짝하고 관심을 가질 뿐이다.  그러나 사실 투자지표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꼽을 만한 정보 중 하나가 바로 환율의 변동이다.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환율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이다. 해외 출국자수가 3000만 명이 넘고 있는데 우리나라 인구수가 5000천만 명이라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를 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환율이란 원화를 외국의 통화와의 교환비율로 매일 변동한다. 특히 한참 미국주식 투자와 광풍이 불었는데 이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환율이다. 환차손으로 손해를 보기도 하고 이익을 얻기도 한다. 몇 년 전 브라질의 헤알의 급락으로 큰 손해를 본 경우가 있는가 하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 넘어가면서 하락장에서도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헷지 기능을 하면 위험성을 줄였다. 그렇다면 환율과 주가는 왜 반대로 움직이는 것일까? 첫 번째는 위기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을 찾게 되고 이미징마켓의 투자비중을 줄이고 선진국 비중을 높인다. 국내자금은 다른 안전국가인 유럽, 미국 등으로 자금을 옮기기 때문에 주가는 하락한다. 두 번째 이유는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증가할 것 같지만 사실은 반대로 수출이 감소하고 하락하는 시기에 증가하게 된다. 환율이 상승해서 마진이 높아질 수 있겠지만 경기 부진으로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달러 약세일 때 미국 주식 투자해도 될까

해외 증권에 투자할 때는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과 투자수익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환율로 환차손이 발생하기도 하고 반대로 환차익이 발생하기도 한다. 달러상승과 경기가 좋아지면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만 그런 일은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일 때는 주가는 하락한다. 달러화 약세는 세계경제가 회복, 상승 즉 글로벌지표들이 안정적인 시기에 나타난다. 역으로 강세장에서는 금융위기나 경제약화 시에 안전자산으로서 상승하는 경우 대부분 인다. 대표적인 강세시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이다. 금융시장에 충격이 있을 때 연준에서 유동성 확대로 인해 돈을 풀면서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다. 반대로 위기 시에는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주가가 하락한다. 그러므로 달러가 약세일 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달러가 강력한 강세장을 보이다가 살짝 주춤한 시기이고 주가도 하락했다. 

위안화가 약세일 때 중국 주식 투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중국은 관리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하고 있어서 환율 변동은 크지 않지만 정부의 급작스런 태도변화나 기업의 신뢰도가 낮으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 환율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중국의 성장성도 고려해야 하고 미국의 견제가 얼마나 오래갈 것인가도 고려해야 한다. 2007년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2010도부터 성장률이 낮아 낮아졌다. 중국경제에서 가장 위험요험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바이든 정부에서 쉽사리 마무리될 거 같지는 않다. 코비드 19 때에도 전 세계에 경제위기 위협이 닥쳤음에서 2프로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만약 2020년도에 중국 주식에 투자했다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했을 때보다 수익률이 낮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상승여력이 있겠지만 글로벌 아이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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